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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배송 시대, 퀵커머스 시장 경쟁이 불붙다

파파루 2025. 4. 28. 11:34

퀵커머스(Quick Commerce) 시장이 다시 한번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최근 이마트와 배달의민족이 손잡고 '1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빠른 배송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퀵커머스란 무엇인가?

퀵커머스는 온라인 주문 후 1~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기존의 당일 배송보다 한 단계 더 빠른 서비스로, 주로 신선식품, 생필품 등 긴급 수요가 높은 품목에서 강점을 가진다. 특히 도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퀵커머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마트와 배민의 협업, 시장 판도 흔든다

이마트는 전국적으로 구축한 물류 인프라를, 배달의민족은 수백만에 달하는 라이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두 기업의 협업은 단순 배송 속도 경쟁을 넘어, 전국 단위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소비자는 신선식품, 간편식, 생필품 등을 단 1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배민 연합이 기존 쿠팡이츠, 요기요, 컬리 등과의 퀵커머스 경쟁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빠른 배송, 비용 부담은 누구 몫인가?

하지만 퀵커머스 확대에는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 바로 막대한 '비용'이다. 빠른 배송을 가능하게 하려면 지역 밀착형 물류 거점 구축, 전담 인력 확충, 최적화된 배송 경로 관리 등이 필수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엄청난 비용 부담을 떠안게 된다.

일부 업체들은 무리한 퀵커머스 확장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 사업 철수 사례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마트와 배민 역시 '빠른 배송'과 '비용 절감'이라는 상충하는 목표를 어떻게 균형 잡을지가 향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퀵커머스의 미래, 누가 살아남을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퀵커머스 시장은 2025년까지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 시장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업체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결국 수익성 기반 위에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퀵커머스 경쟁 덕분에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겠지만, 기업들은 더욱 치열한 생존 게임을 치러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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