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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모두에게 축복일까? 부담으로 다가오는 가정들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거리에는 알록달록한 풍선과 선물들이 넘쳐난다. SNS에는 아이들과 나들이를 가거나, 선물을 준비하는 부모들의 인증 사진이 가득하다. 하지만 모든 가정이 그 하루를 마냥 즐겁게 맞이하는 건 아니다.누군가에겐 어린이날이 기쁨이 아니라 '부담'으로 다가온다. 특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가정**(아, 우리ㅠㅠ)에게 어린이날은 작지 않은 스트레스다. “친구들은 다 장난감 사왔다는데 우리 애는 그냥 넘어갔어요.” “돈이 없다고는 못 하고, 대신 편지를 써주자고 했지만 아이는 울더라고요.” 커뮤니티나 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모들의 고백이다.이런 사연들은 단순히 '선물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 시선**, 즉 어린이날을 ‘당연히 챙겨줘야 하는 날’로 보는 분위기가 그 부담을 더욱 키우..

어린이날, 축하받지 못한 아이들을 위하여

어제 저녁, 아들과 나눈 짧은 대화가 계속 마음에 남는다. “엄마, 어린이날은 누가 만들었어?” / “방정환 선생님이라는 분이야.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해서 만들었대.” 그렇게 설명을 해주던 나는, 말끝을 흐렸다.어린이날이 모든 아이들에게 축하받는 날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세상에는 아직도 사랑받지 못한 채,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어린이날이 다가오면 거리 곳곳에 알록달록한 풍선과 장난감이 가득하다. 우리집 아이들 처럼 유치원에서 즐거운 행사가 있다며 기대를 잔뜩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이 날을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축하받지 못하고, 누군가는 보호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2025년 5월, 여전히 뉴스에는 보호소에 맡겨지는 영아,..